안녕하세요? 발발이입니다. 

열대야로 잠못 이루는 계절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이런날이면 시원한 캔맥주를 마시면서 영화한편 보고나면 꿀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날과 잘 어울리 가슴뭉클한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2005년 11월 10일에 개봉한 이터널선샤인(EnEn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입니다. 

Eternal(영원한) Sunshine(햇빛) of the Spotless(티없는) Mind(마음)으로 티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빛, 순수한 마음에는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는 줄거리 소개를 해드리는 부분이 있어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봉 10주년을 맞아 2015년 11월 5일에 재 개봉할 만큼 역대최고의 멜로영화(BBC선정, 2000년대 개봉작중), 관객들이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오를 만큼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감독 

이터널선샤인의 감독은 1964년 프랑스 베르사이유 출생인 미셸 공드리입니다.  만드는 영화마다 환상적이고 독특한 영상미를 자랑하며, 이는 미셸 공드리의 대표적인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미셸 공드리의 대표작으로는 이터널 선샤인(2005) 외에 휴먼 네이처(2001), 수면의과학(2006), 비카인드 리와인드(2008), 그린호넷(2011), 더위앤아이(2012), 무드인디고(2013), 마이크롭 앤 가솔린(2015) 등이 있습니다. 

 

 

등장인물 

 

이터널 선샤인의 등장인물은 짐캐리를 비롯해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케이트 윈즐릿, 스파이더맨의 연인 커스틴 던스트, 어벤져스의 헐크로 잘 알려진 마르 러팔로, 반지의 제왕 시리지의 일라이저 우드 등이 출연합니다. 개봉당시에는 몰랐었는데 지금보면 초호화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우울한 기분의 조엘 바리쉬(짐캐리)는 2004년 밸런타인 데이에 회사에 땡땡이를 치고 몬탁으로 가는 기차를 즉흥적으로 탑니다. 2월이라서 엄청 추운 몬탁 해변을 거닐면서 일기같은 노트를 꺼내듭니다. 일기는 일부가 찢겨져 있고 2년만에 처음 쓰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거기서 파란색 머리를 물들인 활발해 보이는 한 여자를 만나는데 그녀를 보자마자 조엘 바리쉬(짐캐리)는 사랑에 빠졌다고 느낌니다. 둘은 같은 기차를 탔고, 적극적인 클레멘타인(케이트윈슬렛)이 먼저 접근하여 자기를 소개합니다. 클레멘타인(케이트윈슬렛)이라는 자신 이름으로 농담하지 말라고 하는데, 조엘바리쉬(짐캐리)는 그 유명한 노래도 모릅니다. 둘은 그렇게 얘기를 나누면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클레멘타인(케이트윈슬렛)은 사실, 조엘(짐캐리)의 전 애인이었습니다. 둘은 예전에 몬토크 해변에서 처음 만났고, 오랜 교제를 했지만 사소한 다툼이 쌓이고 쌓여 결국 헤어졌습니다. 이별의 고통이 너무 괴로웠는지 클레멘타인(케이트윈슬렛)은 Lacuna라는 이름의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에서 조엘(짐캐리)와의 기억을 모두 지웁니다. 조엘(짐캐리)은 발렌타인데이가 되자 그녀의 직장(서점)을 찾아가서 사과도 하고 선물을 주려고 찾아갑니다. 하지만, 클레멘타인(케이트윈슬렛)이 그를 보고도 처음 보는 사람인것처럼 구는 등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녀는 어느새 패트릭(일라이저우드)이라는 남자와 연인이 되었는지 패트릭(일라이저우드)과 조엘(짐캐리)의 눈앞에서 다정스러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조엘(짐캐리)이 얘기도 꺼내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서 보니 한통의 편지가 와있었습니다. Lacuna라는 회사에서 보낸 그 편지에는 당신의 옛 여자친구인 클레멘타인(케이트윈슬렛)씨는 당신에 대한 기억을 전부 지웠습니다. 그녀에게 예전 관계에 대한 언급은 하지 말아주십시오. 라고 써있었습니다. 그녀는 선택적으로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인 Lacuna에서 조엘(짐캐리)에 대한 기억을 지운 것이었습니다. 이어 조엘(짐캐리)도 홧김에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하고 Lacuna 사무실로 찾아갑니다. 

 

그의 기억을 지워주기로 한 Lacuna의 원장 하워드(톰윌킨스)는 그날 저녁, 자신의 조수들을 그의 집으로 보냅니다. 조수인 스탠(마크러팔로)과 패트릭(일라이저우드)은 그를 침대에 눕히고 머리에는 헬멧같은 기계를 씌운 뒤 그를 일종의 수면상태에 빠지게 합니다. 그리고 마치 가상현실과도 같이 조엘(짐캐리)의 기억이 그의 의식속에 그 날 밤이 새도록 펼쳐지게 됩니다. 

 

영화는 조엘(짐캐리)의 기억이 지워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기억은 최근 기억부터 지워집니다. 이 기억을 지우는 과정에서 둘 사이의 이별, 추억, 다툼, 사랑도 드러납니다. 기억이 지워지는 과정에서 뛰어난 영상미가 관객을 자극합니다. 도서관에서의 첫만남은 책의 글자가 사라지더니 표지의 색깔이 옅어지고 이내 책들이 통째로 날아갑니다. 

 

한편, Lacuna의 기술자 보조인 패트릭(일라이저우드)은 며칠전에 사무실에 조엘(짐캐리)과의 기억을 지우러 온 클레멘타인(케이트윈슬렛)을 보자마자 반했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기억을 지우기 위해 가져왔던 조엘(짐캐리)과의 편지, 선물 등을 몰래 빼돌려 참고한뒤 마치 자신이 그녀의 이상형인 것처럼 접근해서 그녀와 사귀는 중입니다. 심지어 그녀의 팬티도 한장 훔쳤다고 기억을 지우고 있는 조엘(짐캐리) 바로 옆에서 스탠(마크러팔로)에게 털어 놓습니다. 여기다가 그녀의 남자친구였던 조엘(짐캐리)도 그녀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가져오자 패트릭(일라이저우드)은 이마저도 이용합니다. 

 

하지만 조엘(짐캐리)의 기억이 한창 지워지고 있을때, 패트릭(일라이저우드)은 갑자기 걸려온 클레멘타인(케이트윈슬렛)의 전화를 받습니다. 그녀는 갑자기 불안하고 무섭고, 혼란스럽다며 그에게 빨리 와달라고 합니다. 급히 그녀를 달래주려고 집으로 찾아간 패트릭(일라이저우드)에게 클레멘타인(케이트윈슬렛)은 왠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무섭고 불안해, 마치 내가 지금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라고 말하며 불안증세를 호소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보스턴에 가서 꽁꽁 얼어있는 찰스강을 보자고 제안합니다. 패트릭(일라이저우드)은 그녀를 데리고 보스톤에 가기전, 조엘(짐캐리)이 예전에 클레멘타인(케이트윈슬렛)과 찰스강에 다녀오고 나서 보냈던 편지를 몰래 읽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조엘(짐캐리)이 했던 대로 꽁꽁 언 찰그 강의 얼음 위에 그녀와 누워서는 조엘의 편지에 써져있던 말들을 그녀에게 그대로 써먹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게 역효과를 불러 일으켰는지 갑자기 클레멘타인(케이트윈슬렛)은 벌떡 일어나서는 집에 가자고 말을 합니다. 

 

한편, 조엘(짐캐리)은 기억을 지우던 중 둘의 아름다웠던 추억인 찰스 강에서의 데이트가 떠오르자 결국은 기억을 지우고 싶지 않아, 나 이거 취소할래요 라고 울부 짖지만 가상현실이기 때문에 현실속의 Lacuna 직원들에게는 당연히 들리지 않습니다. 결국 조엘은 의식 속에서 기억을 지우지 않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예를 들어서 연인 사이의 기억이 아닌 자신이 어렸을 때 놀림 받았던 기억을 떠올린다거나 클레멘타인(케이트윈슬렛)을 데리고 이곳 저곳으로 도망가지만 소용없습니다. 마지막 기억은 둘이 처음 만난 몬탁 해변의 별장, 점점 기억이 지워질수록 별장은 무너지고 거기서 둘은 작별 인사를 합니다. 몬탁에서 만나자. 조엘(짐캐리)은 모든 기억이 지워지고 아침에 깨어납니다. 그러면서 영화의 첫장면과 이어집니다. 

 

영화 이터널선샤인이 주는 교훈은 연인 사이의 상처는 안고가야 하는 것이다. 중간에 포기하면 헤어지는 것이고 끝까지 안고 간다면 성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이터널선샤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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